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 틴토레토의 〈최후의 만찬〉과 〈만나의 수집〉이 들려주는 구원의 이야기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과 종탑, 베네치아 운하에서 바라본 전경

베네치아 주데카 운하 건너편, 작은 섬 위에 자리한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San Giorgio Maggiore). 안드레아 팔라디오가 설계한 순백의 신고전주의 건축물 안으로 들어서면, 제단 양옆 벽면을 가득 채운 두 점의 거대한 회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틴토레토가 생애 마지막 시기에 그린 〈최후의 만찬〉(Ultima Cena)과 〈만나의 수집〉(La Raccolta della Manna)이다. 두 그림은 단순히 나란히 걸려 있는 것이 아니라, 구약과 … Read more

[7월 탄생석] 이사벨라 황후의 초상화-색채 마술사 티치아노의 선택

티치아노 이사벨라 황후 초상화 붉은 드레스 루비

보석디자이너 YOON이 들려주는 탄생석 이야기 이글거리는 여름, 루비의 계절이 오면 자연스럽게 한 그림이 떠오른다.붉은 커튼, 붉은 드레스, 붉은 보석. 그 모든 레드가 각기 다른 빛으로 살아있는 그림.티치아노가 그린 이사벨라 황후의 초상화다. About Ruby 이사벨라 여왕과 티치아노 — 루비가 있던 자리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카를5세. 그의 아내는 이종사촌인 이사벨라.이 두 사람의 장남이 후에 펠리페 2세가 된다. 이사벨라는 … Read more

[7월 탄생석 Ruby] 달리의 루비 — 초현실주의 보석 이야기

살바도르 달리 갈라 커플 사진

보석디자이너 YOON이 들려주는 탄생석 이야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그가 보석 디자이너이기도 했다는 것 아시나요? 달리의 치유 갈라 — 초현실주의가 만든 사랑의 언어 아름다운 사랑의 정열을 보석으로 표현한다면 당연 루비일 것입니다.달리는 바로 그 루비로 사랑의 언어를 만들었습니다. “내 어머니보다, 내 아버지보다, 피카소보다도…그리고 심지어, 돈보다, 갈라를 더욱 사랑합니다.그녀가 나를 치유했습니다.” 달리의 뮤즈, 그의 여인 갈라에게 남긴 … Read more

2025년 가톨릭 희년을 맞이한 로마 순례길의 의미

예전 tv에서 성 베드로 성당의 성문을 여는 과정을 본적이 있다. 엄숙한 가운데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시멘트로 굳게 닫혀진 성문을 헤머로 깨고,웅장한 금빛 청동 문이 모습을 드러냈다.그 땐 그 의미를 몰랐고 멀어진 신앙생활을 아이를 통해 다시 붙잡으며 희년의 의미를 알 게 되었다. 2024년 12.24일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에 전 세계에 가톨릭 희년 행사가 프란체스코 … Read more

[Art & Culture] 미셸 들라크루아, 벨에포크를 그리다 | VIONG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 풍경을 그린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의 작품 전시회 모습"

기억 속의 파리를 그린 사람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 1933~ ).파리에서 태어나, 한 평생을 파리에서 보낸 90세 파리지앵 화가. 그런데 그가 그리는 파리는 지금의 파리가 아니다.가스등이 켜진 골목, 마차가 지나가는 돌바닥, 눈 내리는 밤의 에펠탑, 카페 창문 너머로 새어나오는 따뜻한 빛 — 그것은 그가 어린 시절 실제로 걸었던 파리의 풍경이다. 지금은 사라진 그 파리를, 그는 90살이 넘은 지금도 매일 그린다. 스스로를 이렇게 불렀다. … Read more

제나 할러웨이 수중 사진전 — 아쿠아마린빛 판타지와의 만남

보석처럼 빛나는 삶의 스토리 - 제나 할러웨이 수중 예술 전시회 대표 이미지. 수중에서 드레스를 입고 유영하는 인물들의 몽환적인 사진 두 점이 전시된 모습.

2016년 여름, 대구 MBC홀에서 만난 비 오는 날의 수중 판타지 “안녕하세요, 보석처럼 빛나는 삶의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아쿠아마린의 푸른빛으로 채워준 제나 할러웨이 수중 사진전의 추억을 나누려 합니다.” 2016년 7월 비오는 저녁.딸아이와 찾아간 대구 MBC홀에서 열린 ZENZ HOLLOWAY의 전시. TV광고 속 색감에 끌려 찾아간 날. 몽환적인 이미지와 아쿼마린을 연상하는 부드러운 블루 칼라는 비오는 어느 … Read more

영화 〈천사와 악마〉가 선택한 성당 — 로마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카라바조를 만나다

로마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 여행 후기 감성 사진

로마를 방문할 때마다 ‘시간 나면 들르는 곳’ 정도로 여겼던 포폴로 광장. 하지만 영화 <천사와 악마>를 보고 다시 찾은 그곳은 제게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의 의미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로마 여행지 순위 3위로 등극한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진짜 아는 만큼 보였다. ‘민중의 성모’ 산타 마리아 델 … Read more

같은 순간, 다른 붓 — 르네상스에서 바로크까지바오로의 회심을 그린 거장들

카라바조 바오로의 회심

기독교 역사상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순간인 사도 바오로의 회심에 대한 이 순간이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그리고 바로크시대의 거장 카라바조의 작품을 통해 시대별 예술적 해석 차이를 비교를 해 보고 싶었다. 사도바오로의 회심 (La Conversione di Saulo)의 내용 & 바울 or 바오로 바울 (Baul): 주로 개신교 성경표기 (회심전 )&바오로 (Baoro): 주로 … Read more

성 밖 성 바오로 대성전 방문후기-2025 희년에 다녀온 로마 4대 성당, 다음 희년은 2050년

성 밖 성 바오로 대성전

보석디자이너가 만난 로마 2025년 희년 – 성 밖 성 바오로 대성전 2025년 희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로마 4대 성당 방문후기를 남길려고 한다.다음 희년 2050년에 방문했을 때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지 않을까 한다. 로마 4대 성당 中 한 곳인 ‘성 밖 성 바오로 대성전에 대한 소개를 해 보기로 하겠다. ‘성 밖 ‘이란 의미가 아주 먼 … Read more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방문 후기 — 2025 희년에 다녀온 로마 4대 성당, 다음 희년은 2050년

산타 마리아 마조레 Holy Door

2025년 희년을 맞이하여 로마 4대 성당 중 하나인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의 방문 후기. 성모님께 봉헌된 아름다운 성당의 Holy Door와 예수님 구유를 자세한 방문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테르미니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성당이기도 하고 ,예전엔 로마 투어의 집결지 이기도 했던 곳이라 로마 자유여행을 와 보신 분들은 낯설지가 않은 곳이다.어언 10년 전 … Read more